
올해 생일, 남편이 준비해 준 선물은 라부부 하이라이트 시리즈였다.
박스를 열었을 때, 한 줄로 정갈하게 놓인 여섯 개의 라부부 박스가 보였다.
여행을 떠나기 직전 날 남편이 생일 선물로 라부부 시리즈를 준비했다고 예고해 줘서 이미 알고 있었지만, 요즘 유행하는 시리즈라 개봉 순간의 재미가 컸다. 그 즐거움은 기쁨으로 오래 남을 것 같다.
패키지

하이라이트 시리즈답게, 박스 전면에는 다채로운 색감의 라부부들이 그려져 있었다.
각 개별 박스에는 시리즈 특유의 반짝이는 포인트가 있어, 포장만 봐도 설레는 기분이 들었다.
손에 쥐었을 때 묵직한 느낌이 있어서 안에 들어 있을 작은 친구들이 더 궁금해졌다.
구성
이번 선물은 여섯 개 세트였다.
박스를 하나씩 열 때마다 색과 표정, 포즈가 모두 다른 라부부가 모습을 드러냈다.

같은 시리즈이지만 캐릭터마다 개성이 뚜렷해, 줄 세워놓으면 훨씬 사랑스러웠다.

디자인

하이라이트 시리즈답게 각 라부부의 포인트 컬러가 또렷하고, 디테일에 반짝이는 광택이 더해져 있었다.
귀와 뿔, 손에 든 소품까지 섬세하게 표현되어 있어 보는 재미가 있다.
부드러운 표정과 장난기 있는 눈빛이 매력적이며, 작지만 존재감이 크다.
다만, 정품이라고 해서 퀄리티가 완벽하게 균일한 것은 아니었다.
예를 들어, 얼마전에 우리 언니가 가지고 있는 체크메이트랑 내 체크메이트를 나란히 놓고 비교해 봤었는데 라부부의 왕관 위치가 확연히 다르고 귀모양·얼굴 각도에서도 차이가 확연하게 있었다.
이번에 개봉한 하이라이트들은 어떨지 기대를 해보았으나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얼굴 각도가 제각각이거나, 바르고 곧게 세워 두었을 때 몸 축의 기울기가 달라 균형을 잡지 못하는 것들이 많았다.
유행 덕분에 가격이 많이 올랐고, 구매하기도 쉽지 않지만 정가는 사실 그리 비싼 편은 아니어서인지 이런 부분이 크게 불만스럽지는 않았다. 어디까지나 재미로 즐기고 있다.
이렇게 특별한 경험을 선물해준 남편에게 너무 고맙다.


여섯 마리가 한 줄로 놓인 모습을 보고 있으면, 마음이 절로 녹는다.
당분간은 이 아이들을 책상 위에 모셔두고, 하루 중 틈틈이 바라보며 즐거운 기분을 느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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